유통기한이 지났다고 무조건 버려야 할까?
집 정리를 하다가 유통기한이 지난 치약 한 개를 발견했습니다. 이미 새 치약을 사용하고 있어서 그대로 버릴까 고민했지만, 문득 청소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
물론 입안에 사용하는 제품은 유통기한이 지나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청소용으로는 어떨지 직접 사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제가 실제로 수도꼭지 청소에 활용해 본 경험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치약을 이용해 수도꼭지를 닦아본 과정
욕실 수도꼭지는 물때와 손자국 때문에 금방 얼룩이 생깁니다. 평소에는 전용 세제를 사용했지만 이날은 유통기한이 지난 치약을 소량 짜서 부드러운 행주에 묻혔습니다.
원을 그리듯 문질러 보니 치약 특유의 부드러운 연마감이 느껴졌고, 힘을 많이 주지 않아도 표면이 조금씩 깨끗해졌습니다.
약 2~3분 정도 닦은 뒤 미지근한 물로 충분히 헹구고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했습니다.
실제 사용 후 느낀 점
제가 가장 먼저 느낀 점은 광택이 꽤 살아난다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손자국이나 물 얼룩이 줄어들면서 처음보다 훨씬 깔끔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만 오래 굳은 석회질 물때까지 모두 없어지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전용 세정제가 더 효과적이라는 점도 함께 느꼈습니다.
그래도 가볍게 관리하는 용도로는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용할 때 주의한 부분
치약에는 미세한 연마제가 포함된 제품이 있습니다.
그래서 거울 코팅면이나 민감한 표면에는 먼저 눈에 잘 띄지 않는 부분에서 테스트해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강하게 문지르기보다는 부드러운 천을 사용하는 것이 흠집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무엇보다 유통기한이 지난 치약은 양치용으로 다시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활용할 생각입니다
이번에 직접 사용해 보니 버릴 예정이던 치약을 청소용으로 한 번 정도 활용하는 것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새 제품을 일부러 청소에 사용하는 것보다 남은 제품을 마지막까지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앞으로도 욕실 수도꼭지나 스테인리스 손잡이처럼 가볍게 광택을 내고 싶은 곳에만 활용할 계획입니다.
무조건 모든 곳에 사용할 수 있는 만능 방법은 아니지만, 집에 남아 있는 치약을 정리하는 하나의 방법으로는 충분히 의미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FAQ
Q. 유통기한 지난 치약으로 양치를 해도 되나요?
입안에 사용하는 제품은 유통기한이 지났다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권장됩니다.
Q. 모든 수도꼭지에 사용해도 되나요?
재질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먼저 눈에 띄지 않는 부분에서 테스트한 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오래된 물때도 제거되나요?
가벼운 얼룩과 손자국 제거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심하게 쌓인 석회질이나 물때는 전용 세정제가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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